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의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준공건축물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국내 최고 건축물임을 입증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1년여의 사전 조사 및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기존의 천연잔지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연면적 2,414평의 공사로 3년여 만에 완공돼 2013년 10월에 오픈했다.

국내외 유명 클럽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장점들만 모아 만든 전북 클럽하우스는 아름다운 외관뿐만 아니라, 선수단 편의를 위한 선수단 숙식, 훈련, 재활 및 치료시설을 갖춘 원스톱 시스템이 자랑거리이다.

특히 국내외 유명 클럽 중에서도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습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라커룸 등의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및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하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며 “클럽하우스 오픈 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선수단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 훌륭한 선물을 준 모기업에게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지난 4월 세계적인 건축 웹진 이키타이져(Architizer)가 주최하는 2015 A+ Award의 팬 투표 부분에서도 최종 선정되며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로 주목받은바 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