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 ‘2015 청소년클럽대항ㆍ무예대회’가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주 먼저 폐막한 청소년무예대회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 1,000여명이 출전하였으며 대회결과 단체전 합기도는 김제총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검도에서는 미르검도관이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에서는 전주부영태권도가 우승을 했다.

청소년클럽대항대회는 농구종목 중등부에서 아중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고등부에서는 스포츠박스가 우승을 거뒀다. 

27일 덕진체력공원에서 막을 내린 축구종목은 중등부에서 이리중동이 송민찬(이리동중3)의 결승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고등부에서는 에스테반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라북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문화축제 및 우수클럽을 초청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2015청소년페스티벌’을 다음달 14일에 여성 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아 개최되는 청소년대회는 해마다 2,000명 이상의 중, 고교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로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며 “특히 이번 해에는 청소년생활체육대회로 끝나지 않고 곧 이어 개최되는 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큰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폐막소감을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