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월말 현재 공모사업으로 국비 1,640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2015년도 6월중 중앙공모사업에서 도서종합개발사업(군산, 148억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무주,진안,장수, 35억원) 등 9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도 6월까지 전북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실적은 100개 사업에 국비 1,640억원 정도이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을 살펴보면,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인 도서 종합개발 사업”에 군산시가 선정되어 국비 148억을 확보했다.  

낙후 도서지역의 지속적인 종합개발을 통해 정주 생활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 균형 개발로 소득증대, 복지향상 등으로 낙후지역 주민들의 소외의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주관 사업인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에서도 국비를 확보했다.

3개지구인 무주(봉산천), 진안(신암천), 장수(말치천)가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선정, 국비 인센티브 35억원 확보, 낙후 하천지역 정비 추가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그 밖에 고용부에서 추진한 ‘2015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컨설팅, 해외마케팅 등 패키지를 강소기업에 지원, 지역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7월에는 5개사업 51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선정에 대응할 예정이다. 

규모가 큰 공모사업인 도시재생(200억), 재난·재해초동대응 인명구조기술개발(298억)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 시군, 정치권 등과 입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공모 선정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