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5일,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들을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태권도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한다는 취지에서 20여 명의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과 직원을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태권도원으로 초청, 231만 ㎡(70만 평)의 태권도원 관광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태권도원과 무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고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태권도 역사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체험을 편성하는 등 태권도원을 찾은 복지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도 제공했다.

태권도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김주현 씨는 “아름다운 태권도원의 가을 경치를 보며 함께 온 모두가 휴식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나만의 거울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초청해 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우리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초청행사를 비롯해 설천면 하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김장 봉사 등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은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