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이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따르면 유 권한대행은 이날 전북체고 강당에서 진행된 결단식에서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17~23일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체고 선수단은 13개 종목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에 앞서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의식 강화 △최신 운동처방과 트레이닝 기법 습득 △지도자의 역할과 인성 함양 등 청렴하고 안정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학생선수의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한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담은 교재도 배부했다.
유 권한대행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해하며 이룬 성과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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