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 ‘싸울아비’가 지역특화 태권도 상설공연「헌터스(Hunter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전주대학교가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헌터스(Hunters)」는 공연태권도의 겨루기·격파·품새 등 전통 무예 요소를 LED 스크린과 특수조명 등 현대적 무대예술과 결합한 역사 판타지형 공연으로, 무주 덕유산의 웅장한 풍광, 반딧불이의 빛, 호국무사의 기개를 무대 연출에 담아내어 지역의 정체성을 태권도를 통해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총 2회차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무주 한풍루 일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싸울아비’단원들이 선보인 고난도 격파, 품새,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 태권도 교육·체험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태권! 골든벨’은 양일 모두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태권도 및 무주군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무주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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