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민생과 정의, 지역을 되살리는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평가하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수 전북도당 정책실장은 “국민은 총선과 대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 정상화의 책무를 부여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부자 감세와 무책임한 성장은 경제와 재정을 망가뜨렸다”며 이재명 정부가 감세 정상화, 복지 확충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광장’에서 외쳐졌던 사회개혁 과제들을 새 정부가 반드시 정책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 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박 실장은 “제대로 된 내란 단죄와 적폐 청산 없이 국민 통합은 불가능하다”며, 대선 과정에서 내란 세력의 개입 시도를 언급하며 새 정부의 단호한 개혁 의지를 촉구했다.
특히 전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회복을 “시대 전환의 시험대”로 규정하며, “수도권 중심의 권력 구조와 자원 배분은 지방의 삶을 붕괴시켰다. 전북이 살아야 국정 전환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새 정부가 민주공화국을 다시 세우고 전북의 삶을 바꾸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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