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체육부(레슬링부, 씨름부)는 지난 13~19일 전남 함평군(레슬링)과 구례군(씨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두각을 나타냈다.

20일 전주대에 따르면 레슬링에서 금2·동1개를, 씨름에서 은1·동1개를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메달 입상자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 윤동현(운동처방학과 2년)과, 87kg 윤건형(운동처방학과 4년)이다. 또 씨름 용장급에 조윤호(생활체육학과 4년) 선수가 은메달을, 레슬링 77kg 정웅규(운동처방학과 4년)와, 씨름에 장사급 차승민(생활체육학과 3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윤건형 선수는 전국대회 4관왕을, 또 윤동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했다. 

 

윤건형 선수는 “4년 동안 이끌고 지도해 준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전주대를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