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 본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5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에 전주기전대학은 건국대학교, 배제대학교, 남부대학교와 함께 백두대간기 7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르면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건국대학에 3:2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특히 후반 90분에 터진 양태양의 극장 골은 이번 대회에 대한 전주기전대학 축구부의 투지와 집념을 보여줬다. 이후 두 번째 배제대와의 경기를 4:1로 이기며 마지막 남은 남부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종민 교수(운동재활과)는 “우리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이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으로 뭉쳐있다"며 "본선에 진출한 만큼 더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