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품새·격파)대회’가 5월 5~7일 3일 간 열린다.

접수는 3월 27일~4월 5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사이트(https://koreataek wondo.co.kr/)에서 가능하다.

14일 전주대에 따르면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는 4,000여 명이 전주시를 방문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로, 2023년 1월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인준받아 전국 대학 입시 혜택과 국가대표선발권을 부여한다.  

특히, 태권도 관광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격파 부문’의 대회까지 전주시에서 열리게 돼 연간 약 15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주대학교는 ‘2022년 총장배 태권도 대회’를 비승인대회로 개최하는 등 전북도 및 전주시 등과 협력해 1년 만에 전국대회 승격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19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전국 격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격파 종목을 확장한 ‘태권도공연’에서 한 소방관의 죽음을 각색한 ‘Fire-Fighters’는 관광콘텐츠 태권도공연 공모전에서 1위를 하는 등 태권도를 문화산업으로 선도하는 학교팀이다.

이숙경 학과장은 “태권도 수퍼스타를 키우기 위해 학교를 내 집 삼아 학교 안에서 성장하고 만들어지고 도전할 수 있는‘태권도 사관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태권도와 연계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맞춤형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