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 조례연구회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례 제·개정 기법’ 특강을 전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의정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조례 제·개정에 대한 실무 기법과 노하우를 익히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특강을 비롯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번 강의는 제3·4·5대 도봉구의회 의원, 제8·9·10대 서울특별시 의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최연소 의장(제4대 도봉구의회 의장, 만31세)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용석 전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김용석 전 의원은 “효과적인 조례의 제·개정을 위해선 의원들의 많은 고민과 관심이 필수적이다”며 “지역 중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조례 제정과 이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것이 의회 스스로의 권위를 세우는 방법임”을 강조했다.

조례연구회 최용철 회장은 “지방의회의 자치권이 더욱 강화된 만큼, 지방의원 역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며 “의정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민생조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주시의회 조례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