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의원)는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군산고등학교 일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경이 합동으로 펼치는 이날 행사에는 김연근 위원장과 특위위원, 군산출신 김용화 도의장, 문면호 부의장, 군산시의회 고석강 의장,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 군산고등학교, 군산시 강승구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

이날 캠페인은 군산고등학교와 인근에 위치한 군산진포중학교,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 교사 그리고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청소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깨띠를 하고, 홍보전단을 배포하면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인권 특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음주는 전주시에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아울러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민․관․경이 합동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유관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총결집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