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이 17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9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함께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5년만에 남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3년넘게 준비하며 보다 알뜰하고 빈틈없이 개최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300억원 넘게 투자되며, 스포츠변방도시에서 스포츠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시민들의 희망인 <국립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을 2023년도에 정부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 남원을 스포츠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충하고 3천명이상 참여하는 대규모대회를 매월 2회이상 개최하고, 많은 인원의 전지훈련도 다양하게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스포츠산업을 꽃피울 것을 약속했다.

특히, 2023년도에는 세계 60여개국가에서 참여하게 되는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쉽 대회”를 2023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원체육인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한편, 스포츠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남원을 빛내고 남원의 스포츠분야를 이끌어 갈 스포츠꿈나무 육성에 적극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