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수)는 21~22일 이틀간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김춘진 국회의원(고창․부안)과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오는 31일 전주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전북도당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전북도당 소속 전국대의원의 현장투표로 2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국대의원는 당연직을 비롯해 선임직, 추천직, 선출직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전주 완산갑 67명, 전주 완산을 73명, 전주 덕진 82명, 군산 90명, 익산갑 62명, 익산을 54명, 정읍 54명, 남원․순창 49명, 김제․완주 80명, 진안․무주․장수․임실 54명, 고창․부안 68명으로 총 733명이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18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해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선거운동기간은 후보등록 이후부터 선거일까지이며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선거인을 대상으로 연설․대담이 가능하다. 또한 합동연설회는 선거일인 임시대의원대회 식순에 따라 당일 1회 후보당 10분 이내로 제한했으며 토론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