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김광서)는 고용창출보증 대상 기업 확대와 고용실적에 따라 보증료 우대수준을 차등화는 물론 녹색인증기업에 대한 보증료 우대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기업 금융지원제도 개선방안” 및 “녹색금융지원 향후 대책”에 따라 고용창출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신보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 고용창출 우수기업과 상시근로자수가 직전연도 대비 10%이상 증가한 기업, 향후 3개월 이내에 직전 연도 대비 30% 이상 증가 예상되어 고용창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보증료 우대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근 2년 이내에 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 고용지원 조세특례를 받은 기업을 보증대상기업으로 확대하면서 보증료도 상시근로자 수 증가에 의한 고용실적에 따라 기존 0.2%p에서 0.2%p~0.4%p로 우대하기로 했고, 정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 등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0.3%p의 보증료 우대를 실시키로 했다.

김광서 본부장은 “이번 고용창출보증 대상 기업 확대 및 보증료 우대 강화로 지역내 해당 기업들의 중소기업대출시 보증료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내 중소기업 발굴·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