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29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는 16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조례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사후 승인안 심사와 201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먼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상분야의 연관성이 낮은 3개분야(문화예술․체육, 효열․봉사, 학술․언론)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분리하는 것으로 다양화되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전북발전에 기여한 모범도민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개정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전라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사후 승인안은 前육군 제35보병사단 안병태 사단장(재임2010.6.29.~
2012.5.8.)에게 그간 향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수해복구 지원 등 각종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역량을 다한 공을 인정해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이에 대한 승인을 구하는 사안으로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행정지원관실 및 소방본부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당초예산에 반영하지 못하고 추경에 반영하는 사업에 대해 시급성과 적정성 및 효과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고, 도청의 각 부서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지원관실의 역할수행에 있어 지원부서로써의 소통과 원활한 지원이 시의성 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특히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소임을 담당하는 부서로써 그간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여름철 안전사고 등 각종 재해에 대해 예방과 발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노후 소방장비 교체와 보강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노력 및 소방공무원들의 철저한 사전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