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신건 예비후보(국회의원, 전주완산갑)가 19대 총선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등록과 함께 제출한 5대 핵심 공약에 전주교도소 이전 마무리, 전라감영 복원사업 정상 추진, 전주완주 통합 추진, 장애인 복지체육관 건립, 구도심활성화 방안 등 지역공약과 함께 대검중수부폐지, 특별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추진, 경제민주화를 위한 재벌개혁 방안 등 전문성을 살린 공약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는 “전주발전, 특히 낙후된 완산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과 많은 고민을 했고 이를 공약으로 담았다. 특히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은 기본설계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본인이 물꼬를 열었으므로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선정하고 임기내에 확실히 마무리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1일 후보자를 결정했던 민주당의 경선에 대해, 신건 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정했다가 여론에 밀려 2주 동안이나 후보자결정을 보류했었고, 시간에 쫒겨 일반국민여론조사로 변경한 졸속 경선”이었으며, “수많은 선거인단이 모집됐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반민주적 공천과정이었으며, 전주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신 후보는 “비민주적 졸속 경선으로 뽑힌 후보지만, 민주당의 후보로 인정하고 깨끗하고 당당한 경쟁을 펼쳐 전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클린선거를 다짐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