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후보가 29일, 정책비전 ‘젊은 정치’를 구축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 중 하나로 "1020 민주주의 클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소양교육을 위해 1020 민주주의 클럽을 설립․운영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힌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을 함양한 젊은 인재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1020 민주주의 클럽을 통해 4년 동안 1만 명 이상의 민주주의 인재들을 배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MB 정권의 역사교과서 개정 등의 보수화 시도 때문에 젊은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후퇴했다"면서 "방학 캠프를 활용하여 균형감 있는 역사의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재단 설립과 민주당 내 교육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에 대해서는 "개인의 참가비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프로그램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나 개인의 후원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초대원장을 역임하고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후보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젊은 정치, 젊은 전주’로 함축 할 수 있는 전주발전의 2대 비전과 이에 대한 8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가고 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