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6일 "사립대 평균 768만원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학자금 대출까지 받으면서 빚쟁이로 내몰리는 상황이다"면서 “대학 등록금 인하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정부의 올해 국가장학금이 1조 7500억 원에 그치고 있고, 막대한 전입금을 싸놓은 대학들도 5%대의 인하에 그치는 등 등록금 부담을 줄이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정부의 재정투자확대 및 제도개선, 대학의 구조개혁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특히 일정 비율의 재단전입금을 확보한 대학에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재단전입금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대학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재단의 도덕적 해이 방지, 대학 구조개혁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또 ″지방대 집중 지원과 더불어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지역인재 할당제 확대 등 지방대 육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만들어 대학서열ㆍ학벌주의ㆍ대학등록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