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와 공교육 활성화방안, 신입생 학력진단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과 학교폭력대책 등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는 제28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5일 오전 10시에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황호진 부육감을 비롯한 행정국장․교육국장 및 김제․무주․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전북교육연수원장을 상대로 2012년도 주요업무 및 교육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소관사항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용성(군산, 김제)의원은 개별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와 공교육 활성화방안에 대해 묻고 단위학교 지원방안 마련과 질 높은 연수원 운영을 주문했다.

김규령(정읍,고창,부안)의원은 신입생 학력진단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계획 필요성, 학력신장방안과 단위학교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유기태(전주덕진, 익산)의원은 길거리 상담의 효과에 대해 묻고 도 지정 연구 시범학교 운영의 필요성과 전문직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당부하기도.

최남렬(전주완산, 완주)의원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과 학교폭력대책,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교육대책을 촉구했다.

조형철(민주통합당, 전주5)의원은 신규교사들의 학생지도 방법에 대한 매뉴얼 개발과 교육연수원의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확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정호(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은 컨설팅 장학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혁신학교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연근(민주통합당, 익산4)의원은 행정은 권한과 책임이 병행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도교육청의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한 민원처리의 미숙함에 대해 지적하고 교육연수원의 교육방법과 내용의 변화를 촉구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