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은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태연, 부주장에 김도형, 반장으로 심원성을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태연은 해외 프로리그와 국내 프로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많은 선수로, 지난 시즌 팀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최고참이자 주장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형은 친화력과 프로경험을 바탕으로 주장 김태연을 도와 팀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전주만의 특색인 반장으로 선임된 심원성은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팀을 원 팀으로 만들어 가는 역할이 기대된다.

주장을 맡은 김태연은 “올해 주장으로 책임을 맡아 영광이라 생각하고, 팀을 잘 이끌어 가겠다”면서“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전주시민들이 축구장을 찾아 응원해 주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형은 “주장인 김태연 선수를 도와 팀이 하나로 잘 뭉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잘 하고, 또 솔선수범하겠다”며“올해 선수단이 한 팀으로 뭉쳐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장을 맡은 심원성은 “우리 팀에서 중간으로, 주장인 김태연 선수와 부주장인 김도형 선수 사이에서 어린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올해 우리 팀이 K3로 반드시 승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인천남동FC와‘2022 하나원큐 FA컵’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