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변호사) 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여행사 대표의 로비 파문과 관련해 “어렵게 조성된 시민의 정치참여 풍토가 이번 사태로 시민이 외면하게 될까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로비 파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여행사 로비 사태에 정치인과 총선 출마자, 공무원 등 수백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등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이 도덕성인데 이것이 무너질 때 시민은 정치권을 불신했다”며 “2012년은 비리와 부패, 특권과 반칙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을 반드시 이뤄야 할 시점이라면서 진실 규명과 기득권의 자기반성으로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도덕성, 정체성, 전문성을 3대 공천 기준으로 정하고 이중 도덕성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