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금권선거 의혹에 대해서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무주·진안·장수·임실 장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소속 예비후보 7명이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당 선거구에서 금권선거가 우려된다는 보도는 지역민의 실망감과 민주통합당 합당 정신에도 크게 어긋나는 우려스러운 현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여진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경선 관리에 경종을 울리는 일로서 금권선거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지역언론의 지적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관할 경찰, 선관위 등에서 철저한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은 시민단체등과 대 통합을 통해 총선승리와 대선에서 민주정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전북도민과 국민들은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정치 개혁과 민주정치 복원을 위한 절치부심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는 이른바 조직을 잡는다는 명분아래 일부 후보들이 금권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는 방송보도가 잇따르는 등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끝까지 금권 선거, 조직선거를 거부하고 정책과 인물 대결의 선거운동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