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26 재보궐선거의 결과와 도민의 주문을 겸허히 받아들여,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나아가 전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27일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10.26 재·보선 결과에 따른 자체 논평을 통해 “전라북도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 도의원 세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전라북도는 남원시장에 이환주 후보, 순창군수에 황숙주 후보, 전북도의원 익산 4선거구에 김연근 후보자가 각각 당선됐다.
이들은 도민들이 이번 선거의 결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실현할 것을 주문하고,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분골쇄신하라는 명령을 내려줬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10.26 재·보궐선거의 결과와 도민의 주문을 겸허히 받아들여,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나아가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선전을 펼친 타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들에게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며, 선거과정 속의 분열과 반목을 하루 속히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