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의장 김호서 의원 등 80여명(의원 42명, 공무원 38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 대둔산관광호텔에서 운영위원장 소병래 의원의 주관으로 의원 및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의원 상호간 및 공무원간의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앞으로 있을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도 예산심의에 대비해 행정사무 감사기법, 예산․결산심사 기법 등 의원 지식함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호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강한 의회! 일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시 도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소병래 운영위원장(완주군 제2선거구)은 공기 좋고 물맑은 청정 지역 완주에서 개최된 연찬회를 통해 앞으로 전라북도 의회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매우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연찬회는 전북대 조승현 교수의 “의정활동을 잘하려면”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국회사무처 이수용 감사관의 “행정사무감사기법, 예산․결산심사기법”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찬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준비를 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알찬시간이었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능력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