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남원시 33개, 순창군 20개, 익산시 2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아니한 사람은 투표를 할 수 없으나, 이의신청․불복신청 및 명부누락자에 대해 이유 있다는 결정통지서를 가지고 온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다.

특히 투표일에 지참해야 할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 신고증, 자격증 그 밖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관리하는 것으로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중 1개를 가져가야 하고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선거인명부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를 빨리 마칠 수 있다는 것.

선관위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은 25일 자정 이후부터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돼 선거운동 관계자들은 위법선거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유권자는 법에서 주어진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행사에 한 분도 빠짐없이 이웃과 함께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