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씨름부가 제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첫 대학부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0kg이하)에서도 3위를 수상했다.

 이 대학 씨름부는 최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 2018년도에 창단 후 처음으로 대학부 단체전 3위 입상과, 개인전 장사급(-140kg이하) 김상현 선수(3년)가 3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서 세한대에 실격 승을 거두고, 이어 대구대를 8강에서 4대3로 누르고 대회 이변을 일으키며 창단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0KG이하) 김상현(스포츠경호학과 3학년)선수가 32강 전주대 신민혁, 16강 인하대 마권수, 8강 영남대 임기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대구대 김보현 선수와 접전끝에 패하며 3위로 입상, 아쉬움을 남겼다.

 온형준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제주도 동계훈련을 마치고, 부상선수 없이 훈련을 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힘든 동계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2021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30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 대학부 개인전 등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