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내수면 양식 품종의 편향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품종개발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흰다리새우 스마트 실증연구 시설’이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0억원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까지는 국회 농해수위원인 이원택 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 의원은 전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전북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 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이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내수면 갑각류의 새로운 양식품종 및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내수면 양식산업이 고소득 미래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전북이 내수면 스마트양식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는 완주군 고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 도비35) 규모로 스마트양식 실증 연구시설(연구생산동 1동, 중간육성동 1동, 표준생산동 3동, 관리동 1동)을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증연구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양식기술표준화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스마트양식을 확산하고 실습·창업교육 등을 실시해 내수면스마트 양식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