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선수들은 도내 훈련장을 비롯해 제주도와 전남(해남)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기력 향상과 팀 전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육상과 레슬링, 씨름, 소프트테니스, 탁구, 조정, 카누 등 8개 종목 11개 팀 100여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은 물론이고 타 지역 선수들과도 함께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해남에서도 육상 종목 3개팀 26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설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전념하게 된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타 지역에서 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근 정강선 회장과 유인탁 사무처장 등 도 체육회 임원들은 제주도를 방문했다.

정강선 회장은 “쉼 없이 훈련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오늘 흘린 땀과 눈물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며 “경기력을 향상시켜 전북 체육 발전의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