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실시한 ‘2020년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도는 올해 코로나19로 교육 시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전북 인재개발원에서 자체 교육을 4회 실시, 도와 시.군 재난부서 공무원 278명이 차질없이 교육을 이수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교육을 통해 124명이 이수하는 등 최근 3년간(2018~2020년) 재난안전분야 교육의무 대상 전원이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행안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 지표 중 ‘전문교육 이수율’ 평가항목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아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재 코로나19 같은 예측할 수 없는 비정형화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한 공무원의 전문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