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는 19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행정지원관실 및 공무원교육원 소관 2011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공모직 공무원 채용상의 문제점,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군 통합관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가 쏟아졌다.
권창환 의원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6개 분야로 나누어 매년 도민의 날 행사시 수여하고 있는데, 그중 문화예술‧체육분야를 통합운영에 따른 소외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수상 분야를 세분화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계숙 의원은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통합 추진방향 발표에 따라 일부 시군에서 통합추진이 거론되는바 통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와 전라북도의 인센티브 방안을 주문했고, 통합은 주민간 화합과 자치단체 기능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은 최근 일련의 정무부지사, 출연기관장 등 공모직 인사와 관련 도지사의 입맛에 맞게 정실인사가 행해진다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다면서 공모직 인사와 관련 통일적인 채용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철 의원은 정무부지사 인사 관련해 조례를 보면 자격요건 중 제5항 기타라는 포괄적이고 애매한 자격요건을 적용하지 말고 1～4항까지의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를 임명해 인사 잡음을 없앨 것을 당부했다.
김상철 의원은 인사시기를 지난 연초 업무보고시에는 1, 7월 인사를 정례화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업무보고시에는 2, 8월 인사를 하겠다고 함을 지적하며, 퇴직시기가 6, 12월임에 볼때 업무공백 우려를 지적했다.
최정태 의원은 새만금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갈등 해결방안을 물으며, 도의 적극적 입장표명으로 갈등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의식 전환을 위한 시책사업 발굴 추진을 주문하기도.
조계철 의원은 도정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에 대한 추진상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