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9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내년도 '정보화사업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전북도 정보화사업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등 전북도와 도내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대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다.

설명회는 전북도와 도내 공공기관에서 주관하고 발주하는 2021년 정보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며, 15개 공공기관의 연합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1년도에 추진할 159개의 정보화사업에는 사업비만 843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도내 우수 ICT기업들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도내 ICT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도내 ICT업체간 상생의 길을 열어 도내 ICT 관련 우수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현숙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SK의 새만금투자 약속과 전북 경제구조가 첨단기술산업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통해 기관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기업을,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일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