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씨름부가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원대 씨름부는 최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장사급(-140kg이하)에서 2학년 김상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현(경영학과 2학년)선수는 8강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인 인하대 마권수 선수를 배들지기로 승리해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준결승전에서 용인데 이동혁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훈련하며 실전연습을 못하고 거둔 성적이지만 만족한다"며, "코로나19 수칙을 잘 지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호원대학교 씨름부는 2018년 창단, 27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에서 총 금메달 3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