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김도훈(MF) 선수가 U-19 대표팀의 5차 국내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훈은 부산낙동초와 부산사하중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출신으로 올 시즌 고교 졸업 직후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한 유망주다. 

7일 발표된 24인의 5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도훈은‘AFC U-19 챔피언십’에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약 5일간 진행되는 훈련에 참가한다.

이에 김도훈은 5차 대표팀 선발을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도훈은 "김정수 감독님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5차 국내 훈련 명단에 포함돼 매우 영광이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도훈은 "이번 소집을 통해 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팀이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철 감독은 "김도훈 선수는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개인 돌파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양발을 모두 사용하면서 킥력이 장점인 선수다"면서 "특히 K3리그 전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자기관리도 철저해 이번 대표팀 선발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전주시민축구단에서는 U-19 대표팀에 4명의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