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 국도·국지도 교통망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KDI 관계자와 서울시립대 교수, 익산국토관리청, 전라북도청, 남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타당성 현장조사에 참석해 남원·임실·순창 구간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토부 사업계획에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일괄 예타 현장조사 대상은 ▲동부내륙권 (정읍~임실 덕치~순창 동계~남원 주천) 2차로 개량 (총 5,938억원) ▲순창~구림(강천산 도로) 4차로 확장 (총 863억원) ▲남원 주천~고기 2차로 개량 (총 1,089억원) △임실 신덕~신평 2차로 개량 (총 551억원) ▲임실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 (총 548억원) 등이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1차 대상지로 전북지역 총 20개 구간중 절10개가 남원·임실·순창 구간이며, 5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남원·임실·순창 총 5개이다.

이에 대해 이용호 의원은 “5개년 계획에 선정되어야 사업이 착수되고, 국가 예산도 확보할 수 있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장 역점을 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정하고 올해 하반기 확정 고시될 예정으로, 지역 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