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의 감동실화를 담은 영화‘슈팅걸스’를 단체 관람한다고 6일 밝혔다.

'슈팅걸스'는 13명의 선수로 지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고 김수철 감독이 일궈낸 기적을 담아낸 영화다.

이에 도 체육회는 도내 학교 운동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낸 영화인만큼 단체 관람 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관람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각 부서별 일정에 맞게 관람하기로 했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삼례여중 축구부의 땀과 눈물, 투혼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전북체육을 빛냈던 영광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유일 중학교 여자축구팀인 삼례여중 축구부는 지난 3월 해체됐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