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 28일‘전라북도 스포츠人권익센터 간담회 및 전문강사 위촉식’을 열고 선수 권익 보호활동에 나섰다.

올해 초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위촉식을 갖게 됐다. 

이는 폭력행위와 성 범죄 등을 미연에 방지해 명랑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권익센터는 앞으로 선수들의 권익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또한 인권 피해 신고·상담실을 운영하고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인권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맞춤형 인권 실태조사도 벌이게 된다.

  

한편 스포츠人권익센터는 센터장과 전문상담사, 전문강사, 담당자 등 총 7명으로 운영된다.

센터장은 유인탁 사무처장이며, 인권 관련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행복한 스포츠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