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도내 초·중·고교 운동부에 훈련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2020년 학교운동부 지원사업비 약 2억2400만원을 도내 22개 학교 운동부에 지원한다.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은 훈련여건을 개선해 우수 학생선수를 육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전북체육회는 학교체육위원회를 열어 육상과 배드민턴, 수영, 바이애슬론, 탁구, 사격 등 13개 종목에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 된 학교에는 체지방 측정기와 전신 반응 측정기, 고속비디오 촬영 시스템 등 과학적 훈련기기와 각종 체육 용품을 지원받는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체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