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원스포츠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해 검도, 씨름, 펜싱 등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남고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검도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스포츠경호학과 2학년 박병욱, 1학년 김수로, 김재원, 윤호준, 황인범 학생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컨벤션세텍에서 진행된 씨름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씨름부는 이번 전국체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올 한해를 최고의 해로 마무리 하게 됐다. 작년과 동일하게 치러진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0)에 출전한 무도경호학부 4학년 강유성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양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펜싱(에뻬) 단체전에서는 최종 결승에서 울산광역시청과 겨뤄 스포츠경호학부 4학년 이건우, 2학년 진승우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호원대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큰 부상 없이 전국체전을 마무리 하게 돼,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다"며, "그동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전국체전을 준비한 학생들이 무척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