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는 28일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역량강화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내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장애인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관련 예방교육, 리더십 함양 및 스트레스 제어를 위한 전문강사의 강의, 투명한 단체운영 및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교육 등 장애인체육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단체의 조직 구성에 대한 미비사항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인선수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경기단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성범죄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고, 체육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경기단체 관계자들은 체육회에 바라는 사항으로 전문 지도자의 배치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시설 확충, 보완을 요청했다. 또 오는 10월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필요한 요구사항과 훈련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