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된 공약이 있습니까?

A. 첫째, 학력신장과 학교급별에 따른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의 학교교육과와 교육혁신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하고, 학력신장팀을 신설하겠다. 

둘째, 4대 교육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지원, 실직자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촘촘한 복지 지원을 위해 학생복지과 를 신설하겠다. 

셋째, 초등돌봄으로 인한 학교 부담과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모두가 함께 돌봄을 책임지기 위한 돌봄거버넌스 구축, 교육지원청에 돌봄센터를 설립하겠다. 

넷째, 학생인권과 교권의 동등한 보장을 위한 교권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 다섯째,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 학생안전체험랜드를 조성하겠다. 일곱째, 유치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교복을 입고 선거홍보를 하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고 소통하기 위해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입었으며, 둘째는 제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기적적으로 익산에 있는 원광고등학교에서 3년 장학생 제도가 있어 자취를 하면서 공부하고 전주교육대학교에 입학해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

내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고등학교를 잊지 못해서 교복을 입었고, 내가 교육감이 되면, 교육감실에 제가 입었던 교복과 막내딸이 입었던 교복을 걸어 놓고, 초심을 잊지 않고 어려운 학생을 돌봐 전북교육이 빛나도록 하겠다.

또 교육감은 유·초·중·고등학교를 책임지는 자리다. 따라서, 현장교사경험이 필수적이고, 성공한 행정경험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북교육감은 이러한 것과 상관없는 농대교수, 법대교수가 교육감을 맡으면서 교육논리가 아닌 헌법논리와 진영논리로 교육을 재단함으로써 불통과 편견에 의한 정책과 인사로 인해 현장이 너무 피폐해졌다.

소외와 차별을 심화시킨 대표적인 불공정 정책인 혁신학교 정책을 전면 개선해 모든 학교와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대우받으면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꿈꽃학교 정책을 시행하여, 전북을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초등교사에서 대학총장까지 그리고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교대교수로서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현장교육전문가이면서 검증된 교육행정가로 누구보다 더 잘 준비된 교육감이고 교육감에 최적화된 후보임을 자신한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