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22일 전주시 군경묘지 일대에서 ‘2025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전원, 제65기 신입행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독거어르신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000장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연수 기간 중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65기 신입행원들은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신입행원들은 “동기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의 일원으로서 지역사랑봉사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연탄은 기부자와 수혜자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관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