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대책과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며, 도내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12월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31일 오후 6시부터 2026년 1월 4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주요 간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며, 기습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소방장비를 100% 가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성탄절 기념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장소 전주시청 노송광장(제야축제) 등 10곳에 소방차량 13대, 소방인력 53명을 사전에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종교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은 하루 2회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특별경계근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하며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전북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