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원주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와 교류·협력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핵심 기구로, 지난 8월 정청래 당대표는 김현정(경기 평택시병) · 박홍배(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부위원장으로 조지훈 특보를 추가 인선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당의 당원주권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창하고 정청래 당대표가 핵심 기조로 채택한 ‘당원주권’의 가치와 정책을 당내에서 구현하기 위해 만든 특별위원회로 조지훈 특보는 이원택 도당위원장 체제에서 당원주권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윤준병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소임을 맡게 됐다.

조지훈 특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2년 차를 맞는 2026년을 ‘빛의 혁명’ 이후 추진 중인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사회 대개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 고비로 설명하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은 결국 국민”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과 당원주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의 활동 역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바탕임을 상기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