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이 요천마을 주민들의 오랜 불편 사항이었던 버스 승강장 옆 편의시설 문제를 신속한 행정 협의를 통해 해결하며 환영받았다.

해당 지역은 고령 주민 이용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승강장에 그늘이 없어 앉아 있기 힘들었던 곳 옆 그늘에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곳 등 2곳의 민원이었다.

이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해당 민원을 접수한 이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설치하도록 요청했으며, 결과 주민 요구가 반영돼 승강장 의자 설치가 완료됐다.

요천마을 12통 주민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의원이 직접 챙겨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작은 불편이라도 주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며,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민원은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자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