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파티마신협은 16일 전주파티마신협 본점(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주파티마신협은 2015년부터 꾸준히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 법인부문 신협 아너스클럽 골드등급(누적 기부금 5천만 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로 재단 누적 기부금은 5,810만 원에 달한다.

전주파티마신협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청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어부바 간식꾸러미 박스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와 연계한 결혼지원사업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캠페인, 의료복지사협과 협력한 노인돌봄지도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왔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어부바 플랜’, 지역아동센터 대상 멘토링 사업, 사랑의 김장과 도시락 나눔 등 음식 나눔 행사, 계절별 김치 나눔, 어버이날 꽃꽂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파티마신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춘제 이사장은 “추운 겨울에도 이웃들의 마음만큼은 따뜻한 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파티마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