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4일 겨울철 화재 예방 및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현장 확인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연간 57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1,600여 객실을 보유한 대형 숙박 및 레저 복합시설이다. 특히 스키 시즌에는 이용객이 집중되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큰 시설로, 선제적 안전관리 및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 역량 강화가 강조된다.

이에 무주소방서에서는 겨울철 대형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리조트의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리조트의 전반적인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티롤호텔 등 주요 숙박시설과 스키장 일대 부대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며 소방시설(소화설비, 경보설비 등)의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 관계자와의 화재안전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전달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현장을 찾은 김장수 서장은 “대규모 인원이 이용하는 리조트 시설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겨울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