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 제도다. 이번 심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3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그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6곳에 불과해 전북신보의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첫 인증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경영과 투명 경영,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전 직원 참여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14개 시군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 추진 등을 높은 평가 요소로 꼽았다.

한종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번 최고등급 재인증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