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농해수위 간사)이 지난달 29일 정읍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주민 50여 명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열고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예타 통과 관리 ▲상수원보호구역 피해 보전 및 취수구 지원법 입법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 파크골프장 조성 ▲장금이 꽃밭 부지 매립 및 활용 ▲구절재 구간 열선 설치 ▲섬진강댐 수몰민 망향탑 건립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국도 30호선 개량사업은 “예타 용역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는 “물이용부담금 체계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필요 시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안에 대해서는 현장답사를 마쳤다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은 토방청담 후 장금이 꽃밭 부지와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 망향탑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토방청담은 윤 의원이 매주 토요일 지역 3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만호 기자·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