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2026년도 사업 추진의 밑그림을 확정하며 내년 경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농협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117명과 임원 19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내년도 농협 사업의 방향성과 핵심 추진과제, 예산 편성 내용이 공유되며 조합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

전주농협은 2026년 사업계획에서 ▲조합원 복지 증진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농협 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인규 조합장은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과 예산을 기반으로 조합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기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